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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매드라이프' 폭발! LCK 올스타, LPL에 완승

LCK 올스타(사진=중계방송 캡처).
LCK 올스타(사진=중계방송 캡처).
◆올스타 2019 라스 베이거스 2일차
▶5대5 매치 LCK 올스타 승 < 소환사의협곡 > LPL 올스타

LCK 올스타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활약에 힘입어 LPL 올스타와의 맞대결에 승리를 거뒀다.

LCK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스타전 2일차 5대5 매치에서 LPL에 완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포지션을 바꾸고 비주류 챔피언을 꺼내 즐거움을 선사한 가운데 홍민기가 기량을 폭발시키며 LCK의 승리를 견인했다.

LCK는 '클리드' 김태민이 람머스, '페이커' 이상혁이 리 신, '피넛' 한왕호가 에코, '나라카일' 서지선이 카시오페아,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쓰레쉬를 골랐고 LPL은 '더샤이' 강승록이 칼리스타, 'Fireloli' 자오지밍이 쉬바나, '도인비' 김태상이 누누, 'Uzi' 지안지하오가 베인, 'cat' 우야오 세나를 선택했다.

LCK가 초반 흐름을 잡았다. LPL의 라인 스왑과 적극적인 로밍에 킬을 내주지 않은 LCK는 중단에서 한왕호의 에코가 베인을 끌어들이자 이상혁의 리 신이 합류해 첫 킬을 기록했다. 이어진 하단 교전에서 LCK 또 한 번 이득을 챙겼다. 김태민의 람머스가 빠르게 하단으로 합류하며 LCK가 LPL 하단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LCK는 하단 듀오의 맹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다. 서지선의 카시오페아가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2킬을 만들었다. LPL은 자오지밍의 쉬바나가 드래곤을 챙기며 성장했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11분 하단 듀오의 교전을 시작으로 5분 사이에 11킬이 쏟아져 나왔다. 쓰레쉬의 슈퍼 세이브와 함께 카시오페아가 킬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굳혔다.

LCK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연이어 킬과 주요 오브젝트를 16분경 중단 강가에서 교전이 생기자 에코가 빠르게 합류해 LPL을 포위했고 카시오페아의 트리플 킬과 함께 4킬을 가져갔다. LCK는 협곡의 전령을 풀어 중단 1,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22분경 내셔 남작을 치며 LPL을 부른 LCK는 교전으로 전환해 4킬과 함께 버프를 챙겼고 에코가 추격에 나서 킬 스코어 30대8을 만들었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LCK는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파괴하며 LPL을 압박했다. 쓰레쉬의 사형 선고를 시작으로 공격에 나선 LCK는 에이스를 띄우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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