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토너먼트 'Bwipo' 가브리엘 라우 승 2 < 칼바람나락 > 1 'Uzi' 지안지하오
프나틱의 톱 라이너 'Bwipo' 가브리엘 라우가 1대1 토너먼트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Uzi' 지안지하오를 상대로 패승승이라는 극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내면서 첫 정상에 올랐다.
'Bwipo' 가브리엘 라우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스타전 2019 3일차 1대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세 세트 연속 바루스를 택한 지안지하오의 승부수를 헤카림과 레넥톤으로 풀어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Uzi' 지안지하오는 올라프, 판테온, 렝가를 금지하면서 바루스를 가져갔고 'Bwipo' 가브리엘 라우는 베인과 트리스타나, 루시안을 금지한 뒤 오른을 택했다. 지안지하오의 바루스는 초반부터 라우의 오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라우가 E스킬인 화염 돌진을 먼저 익히면서 근접 전투를 시도하자 침착하게 빠지면서 연이어 공격을 퍼부은 지안지하오는 꿰뚫는 화살까지 연계하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거리를 유지하면서 미니언과 함께 공격한 지안지하오는 라우의 포탑 체력까지도 절반 이하로 빼면서 유리하게 풀어갔다.
9레벨에 라우가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쓴 뒤 화염 돌진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자 뒤로 빠지면서 부패의 사슬로 대응한 지안지하오는 소환사의 주문을 전혀 쓰지 않았다. 7분에 지나 서든 데스가 시작됐지만 지안지하오는 미니언을 동반해 라우의 외곽 포탑을 계속 두드려 포탑 파괴를 완료하고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에서 지안지하오는 렝카와 올라프, 판테온을 금지시킨 뒤 또 다시 바루스를 챙겼고 라우는 베인과 트리스타나, 루시안을 밴하고 나서 헤카림을 챙겼다. 라우가 초반에 수풀을 거쳐 싸움을 걸어오자 뒤로 빠지면서 받아친 지안지하오는 미니언을 밀고 올라가면서 포탑 체력을 깎았고 라우의 헤카림을 본진으로 돌려 보냈다. 9레벨에 라우의 헤카림이 파고 들면자 부패의 사슬로 버티면서 체력을 빼놓은 지안지하오는 서든 데스가 시작된 7분에 정복자를 터뜨리면서 들어온 라우의 공격을 끊어내지 못하면서 1대1을 허용했다.
지안지하오는 3세트에서 렝가와 판테온, 올라프를 금지하고 나서 세 세트 연속 바루스를 선택했고 라우는 루시안과 베인, 트리스타나를 끊어낸 뒤 레넥톤을 가져갔다.
초반 교전에서 라우의 레넥톤에게 공격을 받으면서 먼저 본진으로 가야 했던 지안지하오는 9레벨에 자르고 토막내기를 쓰면서 치고 들어온 라우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첫 킬을 허용했다. 지안지하오가 포탑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려 하자 라우는 과감하게 파고 들었고 강신과 점화로 바루스의 체력을 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