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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뉴욕 '파인' 김도현 은퇴…스트리머로 활동

'파인' 김도현(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인' 김도현(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욕 엑셀시어의 '파인' 김도현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뉴욕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김도현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뉴욕은 "'빅보스'가 은퇴한다. 진심을 담아 김도현이 뉴욕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은 "김도현이 앤드박스 스트리머로 우리 가족으로 남게 된다고 전하게 돼 기쁘다"며 김도현이 스트리머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알렸다.

김도현은 오버워치 출시 초창기부터 뛰어난 위도우메이커 실력으로 이름을 알렸던 선수로 LW 레드 창단 직후 팀에 합류하며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김도현은 명불허전의 히트 스캔 실력으로 LW 레드와 블루에서 활약했고 오버워치 리그 출범 후 뉴욕 엑셀시어로 합류했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김도현은 위도우메이커와 맥크리로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시즌1 호성적에 기여했다. 시즌2 3탱커 3힐러 메타에서는 히트스캔 스페셜리스트가 설 자리가 없어지며 김도현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은퇴를 결정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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