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공개했다.
루이 비통이 선보인 스타일은 총 10가지다. 여성을 위한 스타일링이 8가지, 남성을 위한 스타일링이 2가지이며 라인업에 포함된 세부 항목은 47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에는 월드 챔피언십 기간에 선보인 키아나 루이 비통 프리스티지 스킨을 연상시키는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설레게 할 디자인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프리스티지 키아나가 새겨진 티셔츠 한 장에 670 달러(한화 약 80만 원)이며 롱 후드 파카는 4,000 달러(한화 약 480만 원)을 넘어선다. 상하의와 신발, 가방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하나를 완벽하게 구현하려면 5~6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2019년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을 선언한 루이 비통은 월드 챔피언십 기간에 소환사의 컵을 보관하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해 선보였고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에게 수여된 바 있다.
루이 비통은 2020년 LoL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세나를 활용해 키아나에 이어 두 번째 루이 비통 프리스티지 스킨을 내놓을 계획도 갖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