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2대0 팀 플래시
1세트 황 진윈 2대0 러 휘 하이
2세트 리 스쥔 1대1 쩐 민 꽝
3세트 위릿폰 2대1 호앙 히옙
뉴비가 플래시에 2승을 수확하며 가장 먼저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비는 1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D조 조별 풀리그 2경기에서 팀 플래시에 2승1무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 승점 7점에 또 한 번 7점을 추가한 뉴비는 승점 14점을 쌓으며 조 1위를 굳혔다.
뉴비의 선봉으로는 황 진윈이 나섰고 플래시에서는 러 휘 하이가 출전했다.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진윈이 19분 베일의 침투에 이은 마무리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황 진윈은 31분 마르셀루의 중거리 골로 격차를 벌렸고 전반 종료 직전 러 휘 하이의 공세는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 진윈은 반다이크와 요리스를 앞세운 수비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2세트 뉴비는 베테랑 리 스쥔이 플래시의 쩐 민 꽝을 상대했다. 뉴비가 또 한 번 마르셀루로 웃었다. 리 스쥔은 마르셀루가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 벼락같은 슛을 성공시키며 2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 명의 센터백이 펼치는 단단한 수비에 고전하던 쩐 민 꽝은 70분 호나우두의 드리블로 활로를 뚫었고 마무리까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 모두 추가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마지막 세트는 양 팀의 에이스가 출격했다. 뉴비는 위릿폰이 경기에 나섰고 플래시는 호앙 히옙이 이에 맞섰다. 초반 공격권을 잡은 호앙 히옙이었지만 위릿폰은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며 골을 내주지 않았다. 위릿폰이 비달의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만들며 전세를 뒤집었다. 호앙 히옙도 전반 추가 시간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프티의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대1을 맞췄다.
위릿폰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정확한 패스로 공을 연결하며 베일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다. 호항 히옙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살려 동점을 노렸지만 위릿폰은 골을 내주지 않고 2대1 승리를 기록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