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드래곤 e스포츠 0-2 빈시트 게이밍
1세트 블랙 드래곤 e스포츠 5 < 앙카라 > 10 승 빈시트 게이밍
2세트 블랙 드래곤 e스포츠 5 < 서브베이스 > 10 승 빈시트 게이밍
빈시트 게이밍이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면서 블랙 드래곤 e스포츠를 제압했다.
빈시트 게이밍은 14일 중국 상하이 징안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9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블랙 드래곤 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여러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10대5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에 수비로 시작한 빈시트 게이밍은 1라운드에서 'Lukaum' 루카스 로드리게스와 'mazin' 마테우스 실바가 멀티킬을 챙기며 기분 좋게 풀어갔고 기세를 4라운드까지 이어가면서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블랙 드래곤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5라운드 초반부터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6라운드에서는 빈시트가 폭탄을 제거하려는 타이밍에 'vianna1' 타듀 비안나가 뒤를 덮치면서 폭탄을 지켜냈다. 7라운드에서도 폭탄을 설치한 뒤 지켜내면서 세 라운드를 연달아 챙겨갔다.
추격을 허용한 빈시트는 전반전에 남은 두 라운드를 모두 가져갔고 후반전 1라운드와 2라운드까지 챙기면서 8대3으로 달아났다.
후반 3라운드를 블랙 드래곤이 가져갔지만 빈시트는 후반 4라운드 막판 2대2 싸움에서 'mNdS' 라파엘 멘다스가 블랙 드래곤 선수 2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5라운드를 내준 빈시트는 6라운드 초반 전투에서 2명을 잡아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밀고 들어가면서 또 다시 10대5로 승리,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