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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결승] '신성' 빈시트, 블랙 드래곤의 연속 우승 저지! 로열 로더 등극

[CFS 결승] '신성' 빈시트, 블랙 드래곤의 연속 우승 저지! 로열 로더 등극
◆크로스 파이어 스타즈 2019 그랜드 파이널 결승
▶빈시트 게이밍 3대0 블랙 드래곤 e스포츠
1세트 빈시트 게이밍 승 10 < 앙카라 > 5 블랙 드래곤 e스포츠
2세트 빈시트 게이밍 승 10 < 서브베이스 > 5 블랙 드래곤 e스포츠
3세트 빈시트 게이밍 승 10 < 컴파운드 > 3 블랙 드래곤 e스포츠

혜성처럼 등장한 빈시트 게이밍이 지난 대회 우승자 블랙 드래곤 e스포츠를 3대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빈시트 게이밍은 14일 중국 상하이 징안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9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블랙 드래곤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CFS 그랜드 파이널에 처음으로 출전한 빈시트 게이밍은 로열 로드를 개척했으며 조별 풀리그부터 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무실 세트 우승 기록도 세웠다.

2대0으로 세트 스코어를 앞선 빈시트 게이밍은 1라운드에서 'mNdS' 라파엘 멘다스가 멀티 킬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2라운드를 블랙 드래곤에게 내줬지만 3, 4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간 빈시트는 6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파죽지세로 따내면서 전반전을 7대2로 마쳤다.

수비로 전환한 후반 첫 라운드를 내준 빈시트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킬을 챙기면서 낙승을 거뒀고 3라운드에서는 블랙 드래곤의 한 점 돌파 전략을 무너뜨리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블랙 드래곤이 폭탄을 일찌감치 설치하고 지키려 하자 저격수 'dgz' 더글라스 실바가 연막탄 사이로 공격을 시도해 2명을 잡아낸 빈시트 게이밍은 돌격수들이 밀고 들어가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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