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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리그 예선] 이변은 없었다...네임드 모두 본선행(종합)

문호준, 유영혁, 박인수, 전대웅(왼쪽부터).
문호준, 유영혁, 박인수, 전대웅(왼쪽부터).
기존 강자들인 '빅3' 문호준-유영혁-전대웅과 최강자 박인수가 무난하게 본선행 열차에 탑승했다.

15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이너스 PC방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본선에 진출할 29명 선수들이 확정됐다.

우선 죽음의 조로 불렸던 오전 A조에서는 문호준-박인수-전대웅 등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두 한 조에 속하며 관심을 모았다. 결승 대진이라 해도 믿을 만큼 강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돼 있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이 조1위를 차지했고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와 박현수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한 장은 아프리카 프릭스 전대웅이 가져갔다.

상대적으로 강한 선수들이 적었던 오전 B조에서는 유창현이 단연 돋보였다. 샌드박스 게이밍 유창현은 시종일관 상위권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1위로 골인했고 뒤를 이어 한화생명 최영훈, 무소속 정승하, 아프리카 프릭스 최윤서가 뒤를 이었다.

오전 C조에서는 샌드박스 게이밍 김승태가 1위를 고수한 가운데 김기수가 막판 네 번 1위를 기록하며 기적적인 역전극을 일궈냈다. 이어 윤정현, 최민석 등 다소 낯선 선수들이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오전 마지막 조에서는 '빅3' 마지막 선수였던 유영혁이 여유롭게 조1위를 기록했다. 이준용이 팀전 탈락 한을 풀며 2위를 차지했고 락스 게이밍 김응태가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여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오전조 마지막 티켓은 양민규가 가져갔다.

오전조에서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패자부활전으로 치러진 오후조에서는 오전조에서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결승전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는 황인호와 김승래, 송용준, 신종민과 경험 많은 우성민, 한승철, 정승민이 진출을 확정 지었고 신예급인 정유민, 김현민, 김지민, 임재원, 김주영 등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 제대 후 복귀한 치른 이재인이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진출해 기대감을 높였다.

카트라이더 리그 정규시즌은 오는 2020년 1월 4일 개막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개인전 진출자 현황
▶시드
이재혁, 박도현, 배성빈
▶오전 A조
문호준, 박인수, 박현수, 전대웅
▶오전 B조
유창현, 최영훈, 정승하, 최윤서
▶오전 C조
김승태, 김기수, 윤정현, 최민석
▶오전 D조
유영혁, 이준용, 김응태, 양민규
▶오후 패자 부활전
황인호, 김승래, 송용준, 신종민, 우성민, 한승철, 정승민, 정유민, 김현민, 김지민, 임재원, 김주영, 이재인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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