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이호종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담원은 "감원이 이호종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담원의 맏형이자 톱 라이너로 팀을 보완해준 이호종 선수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호종은 2012년 LoL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선수로 한국과 중국, 북미 등 여러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 스프링 시즌 중 담원에 합류한 이호종은 노련미를 보여주며 '너구리' 장하권과 함께 담원의 상단을 책임졌다. 이호종은 서머 시즌 장하권이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두 세트 출전에 그쳤고 시즌 종료 후 담원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이호종은 LoL 월드 챔피언십 7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며 담원과의 결별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호종은 다시 담원에 합류했고 담원은 기존의 2인 톱 라이너 체제를 2020시즌에도 유지하게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