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명문 게임단은 로얄 네버 기브업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마타' 조세형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세형은 삼성 갤럭시 화이트 소속으로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비시 게이밍에서 활약했으며 1년 뒤인 2016년 로얄 네버 기브업에서 주전 서포터로 활동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kt 롤스터, SK텔레콤 T1에서 활동하면서 2018년과 2019년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으로 이끈 뒤 월드 챔피언십에 연이어 출전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최고의 서포터로 이름을 날린 조세형이 중국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이자 한 때 몸을 담았던 로얄 네버 기브업에서 지도자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