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덤은 2019 PKC 페이즈2에서 승격에 성공한 알파 식스 게이밍을 인수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201점으로 종합 22위에 그치며 PKC로 강등됐고 기존 선수들과의 협의를 통해 PKC 시드권을 '홍길동' 김상연과 '준' 김태준에게 인계한 뒤 승격팀 락다운을 인수해 다시 한번 1부 리그에 도전한다.
스타덤이 인수한 락다운은 PKC 페이즈3 오픈슬롯에서 최다킬을 기록하며 종합 1위로 2부 리그에 합류했고 블라썸의 네이밍 스폰을 받았다. PKC 페이즈3에서 락다운은 8일차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며 종합 14위로 강등권까지 내려갔지만 9일차에 첫 데이 우승을 시작으로 12일차까지 모든 경기에서 데이 우승을 차지해 종합 3위로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스타덤은 락다운의 '이엔드' 노태영과 '꼬북' 심재황, '레크나' 홍진표, '도토리묵' 강상규 등 4명의 선수를 로스터에 등록했으며 추가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덤 관계자는 "다시 한번 1부 리그에 도전할 기회를 얻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제안을 받은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추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