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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김정균, 중국 비시 게이밍 사령탑 부임

'꼬마' 김정균, 중국 비시 게이밍 사령탑 부임
T1의 LCK 8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이끈 김정균 감독이 중국 비시 게이밍의 지휘봉을 잡았다.

비시 게이밍은 17이 공식 SNS를 통해 김정균 감독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정균 감독은 2013년부터 T1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활동하며 세계 최정상 팀을 만든 명장으로 2020시즌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T1과 결별해 추후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김정균 감독은 2013년 SK텔레콤 T1의 코치로 합류해 두 시즌만에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팀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놨다. 이후 SK텔레콤은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고 부진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LCK 8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룩했다.

비시 게이밍은 2018년부터 LPL에서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는 팀으로 2020시즌을 앞두고 김정균 감독과 'iboy' 후 시안 자오, '치프트레인' 이재엽, 'Forge' 뎅 지에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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