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 0대2 DXG
1세트 김정민 0대1 쭝 히에우
2세트 김관형 0대1 타인 떵
성남FC가 DXG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성남FC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8강 듀얼토너먼트 A조 1경기서 DXG에게 완패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고정된 엔트리를 구사하는 성남FC는 상대가 맞춤 전략을 가져왔을시 대처가 힘들다는 약점이 있었다. 조별풀리그서 패한 DXG는 1세트 고정 출전중인 김정민을 상대할 전략을 완성한 모습이었다.
1세트에 출전한 쭝 히에우는 김정민을 상대로 수비에 치중했고 후반전 선제골을 넣은 후로는 볼을 절대 내주지 않으면서 시간을 벌었다. 결국 김정민에게 찬스를 주지 않는데 주력한 쭝 히에우는 1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 출전한 김관형은 1세트 김정민 패배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김관형은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타인 떵의 오바메양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좋지못한 시작을 보였다.
후반전에서도 김관형은 좀처럼 공격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잦은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오히려 기회를 주기도 했다. 결국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됐고 성남FC는 패자조로 떨여졌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