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인베이드 다트(LoL INVADE ART"'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는 LoL 출시 10주년을 맞아 국내 유명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10팀과 협력해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오늘부터 1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오늘 전시회가 일반에 공개된 오후 5시부터 많은 LoL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LoL 챔피언과 유니버스 등을 재해석한 각기 다른 작가들의 색다른 표현방법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LoL 챔피언들의 조트로프(Zoetrope)와 함께 평면, 입체 전시물, 애니메이션, 설치물, 대형 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08AM(에잇에이엠) 작가의 요들족 챔피언의 모습을 담은 평면화 작품, 그라플렉스 작가의 LoL 게임 화면과 챔피언, 플레이어를 형상화한 설치 작품, 미스터 미상작가의 초대형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김정윤 작가의 LoL페스티벌을 소재로 한 대형 페인팅 작품, 부원 & 하종훈 작가의 레전드 오브 룬테라 3D 챔피언 카드 작품, 샘바이펜 작가의 LoL 챔피언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 작품, 서인지 작가의 LoL을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 영상, 알타임 죠 작가의 로고 및 챔피언 그래피티, 최미경 작가의 K/DA 챔피언 회화, 핸즈 인 팩토리의 전략적 팀 전투(TFT) 전설이 캐릭터 아트토이 및 타 작가들과의 콜라보 아트워크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10년간 함께해온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시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기간 중 방문객 전원에게 기념 엽서와 스티커 키트를 제공하며, 전시 감상 인증샷을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웰시 코르키 스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중 LoL 스킨 채색을 통해 나만의 스킨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크로마 스킨 프로그램과 컬러 스탬프를 종이에 찍어 작품을 완성해 보는 스탬프/픽셀아트 프로그램, LoL 챔피언스 코리아 아나운서 김민아가 진행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도 1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