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용은 2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기가 아레나에서 서울컵 OSM 2019 특별 강연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강찬용은 강연을 통해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고 은퇴의 기로에 섰을 당시 본인의 상황과 고민 등을 솔직하게 밝히며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찬용은 프로게이머 시절과 스트리머 생활, 개인적인 질문 등에 대해 답변했으며 일부 참석자들에게는 후드티를 선물로 제공했다.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강찬용은 "게임을 좋아해서 단순히 열심히 하면 프로게이머로 성공한다는 것은 환상에 가깝다"라며 "현실적인 비전이 있어야 하고 열정과 성공할 수 있다는 스스로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게임에 대한 안목과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랭크도 중요하다"라고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게 조언을 전했고 "걱정했는 것보다 잘된 것 같아 만족한다.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강찬용의 특별 강연은 24일 저녁 8시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