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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컵 OSM] DTN, 혼전 속 선두 등극…에란겔서 승부 갈린다

디토네이터의 '위키드' 김진형.
디토네이터의 '위키드' 김진형.
디토네이터가 2일차 4라운드에 1위에 오르며 선두를 차지했다.

디토네이터는 2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울컵 OSM 2019 2일차 경기 4라운드에서 9킬 1위로 종합 79점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7라운드에 1위는 태국의 퍼플 무드 e스포츠가 차지했고 T1과 DPG 다나와가 뒤를 이었다. 디토네이터와 OGN 엔투스 포스는 각각 7위와 10위에 불과했지만 8라운드부터 점차 점수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디토네이터는 8라운드에 5점, 9라운드에 12점, 10라운드에 19점을 추가했고 OGN 포스는 8라운드에 7점, 9라운드에 17점, 10라운드에 14점을 확보해 각각 79점과 73점으로 1위와 4위에 포진했다. 기존에 상위권에 자리했던 T1과 DPG 다나와는 각각 12점과 14점을 챙기는데 그치며 5위와 6위로 밀려났다.

디토네이터와 OGN 포스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9위의 VSG가 60점을 확보했기 때문에 에란겔에서 펼쳐지는 5, 6라운드에서 역전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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