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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젠지, 20분 만에 GC 부산 어센션 격파! 1-0

젠지 e스포츠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클리드' 김태민.
젠지 e스포츠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클리드' 김태민.
[KeSPA컵] 젠지, 20분 만에 GC 부산 어센션 격파! 1-0


[KeSPA컵] 젠지, 20분 만에 GC 부산 어센션 격파! 1-0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E조

▶젠지 e스포츠 1-0 GC 부산 어센션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GC 부산 어센션

젠지 e스포츠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면서 GC 부산 어센션과의 1세트에서 2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젠지 e스포츠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E조 GC 부산 어센션과의 1세트에서 라인전과 교전 모두 압도하면서 20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렸다.

GC 부산 어센션은 이즈리얼과 그레이브즈, 징크스 등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을 대거 확보하면서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세나와 '라이프' 김정민의 탐 켄치가 하단을 강하게 압박했고 5분에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의 그라가스,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키아나가 합류하면서 다이브를 시도, GC 부산 어센션의 정글러 '상규' 박상규의 그레이브즈와 원거리 딜러 '샤크' 김주형의 징크스를 끊어냈다.

7분에 상단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가 '슬러거' 이건우의 이즈리얼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낸 뒤 상단으로 올라온 김주형의 징크스에게 잡혔지만 곽보성의 키아나가 상단으로 합류한 젠지는 2킬을 쓸어 담으면서 4대1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GC 부산 어센션이 하단을 포기하고 4명이 상단으로 모여 포탑을 두드리자 젠지는 5명이 상단으로 합류하면서 싸움을 열었다. 김정민의 탐 켄치가 쓴 심연의 통로를 타고 온 김태민의 그라가스가 술통 폭발로 GC 부산 어센션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퇴각하던 선수들을 박재혁의 세나와 곽보성의 키아나가 하나씩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8대1로 만들었다.

13분에 중단과 하단에서 키아나와 아칼리가 1킬씩 따낸 젠지는 중단과 상단의 외곽 포탑을 연이아 파괴하면서 14분 만에 7,000 골드 차이로 벌렸다.

젠지는 16분에 베이가를 끊어낸 이후 중앙 외곽 2차 포탑과 안쪽 포탑 사이로 파고든 김태민의 그라가스가 술통 폭발로 킬을 만들어냈고 징크스와 그라가스, 이즈리얼을 차례로 잡아내면서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하단으로 5명이 모인 젠지는 박재혁의 세나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면서 2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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