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손절장인 2대1 기력이다한겜돌이
2경기 다음달반오십 2대1 디트버스태우기
패자전 기력이다한겜돌이 2대0 디트버스태우기
승자전 다음달반오십 2대0 손절장인
다음달반오십이 배틀마스터를 앞세워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를 뚫어냈다.
다음달반오십은 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16강 B조 듀얼토너먼트 경기에서 디트버스태우기와 손절장인을 각각 2대1, 2대0으로 꺾으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경기 승자는 손절장인이었다. 기력이다한겜돌이를 맞은 손절장인은 1세트 초반부터 데미지를 퍼부으며 먼저 킬을 올렸다. 손절장인은 '시클로' 김희원의 창술사가 맹공을 퍼부으며 연이어 킬을 챙기며 스코어를 벌렸고 손쉽게 남은 시간을 버티며 8대5로 선승을 거뒀다.
2세트 기력이다한겜돌이가 반격했다. 1세트와 달리 진입하는 손절장인에게 맞대응하며 선취점을 올렸고 난타전 속에서 '번개' 황우람의 호크아이가 화력을 더하며 3대1로 앞서나갔다. 기력이다한겜돌이는 '월창석' 박진호의 창술사가 창술사 맞대결에 승리하며 3킬을 올렸고 손절장인의 추격을 뿌리치고 6대5 승리를 거뒀다.
3세트 치열한 공방 끝에 손절장인이 체력 우위를 살려 2킬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기력이다한겜돌이는 호크아이가 적은 체력으로 킬을 올리며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시간이 종료되며 손절장인이 우세승으로 승자전에 올랐다.
2경기에서는 다음달반오십이 디트버스태우기를 제압하고 승자전에 나섰다. 1세트 디트버스태우기가 '부르르르' 한정용의 디스트로이어가 활약하며 먼저 2킬을 올렸다. 팽팽한 경기에서 '훈서' 최서훈의 기공사가 더블 킬을 올리며 디트버스태우기가 앞서나갔고 신들린 무빙으로 킬을 내주지 않으며 9대8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디트버스태우기가 먼저 2킬을 가져가자 다음달반오십도 체력 우위를 살려 3킬을 가져가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시간이 30초 아래로 줄어든 상황, 5대6으로 뒤진 다음달반오십이 집중력을 발휘해 디트버스태우기를 마무리하며 8대6 역전승을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첫 교전에서 다음달반오십이 '쁘룡' 전영준의 배틀마스터의 기동력과 유지력을 살려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킬 스코어가 3대0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디트버스태우기도 리스폰 후 공격을 펼쳐 동점을 맞췄지만 다음달반오십이 체력 관리에서 우위를 점했고 개개인 피지컬을 살려 역습으로 3킬을 가져가며 7대5 승리를 거뒀다.
손절장인과 다음달반오십의 승자전 1세트, 손절장인이 진형을 나눈 다음달반오십의 기공사를 집중 공격하며 먼저 킬을 챙겼다. 다음달반오십은 피지컬을 살려 바드의 유지력을 뚫어내며 추격에 나섰고 '더블유미르' 최재원의 디스트로이어가 스킬을 적중시키며 5대4로 경기를 뒤집었다. 동점 상황에서 다음달반오십은 '야몬' 이재준의 기공사가 손절장인의 공세를 버텨내며 역으로 3킬을 올리며 선승을 거뒀다.
2세트 선공에 나선 것은 손절장인이었지만 다음달반오십은 난전 속에서 속도 우위를 살려 2킬을 챙겼다. 다음달반오십의 맹공이 이어지며 손절장인의 주요 바드의 스킬은 의미 없이 빠졌고 다음달반오십은 날선 경기력을 보여주며 스코어 격차를 5대2까지 벌렸다. 배틀마스터가 파고들어 진형을 휘저으며 다음달반오십이 계속해서 킬을 가져갔고 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