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게이밍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2019년도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에서 승격에 성공한 펍지팀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스피어 게이밍은 2019년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PKC) 페이즈1에서 잔류에 성공한 BSA를 인수해 창단했으며 PKC 페이즈2에서 12위를 기록해 페이즈3 오픈 슬롯을 치르게 됐다. PKC 페이즈3 오픈 슬롯을 통과한 스피어 게이밍은 종합 318점을 챙기며 4위로 승격에 성공했다.
승격에 성공했지만 스피어 게이밍은 펍지팀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소속 선수 중 '실키' 최지훈 '언탑' 안이빈, '애오' 이충범은 오피지지 스포츠로 이적했고 '네픽스' 윤성빈은 타 팀 이적을 협의 중이며 '오세이' 오세윤은 은퇴 수순을 밟았다.
스피어 게이밍은 "아쉽지만 스피어 게이밍 펍지팀은 2019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며 "함께했던 모든 선수들의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팀 스태프 전원이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