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2R D조
▶드래곤X 1-0 담원 게이밍
1세트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게이밍

드래곤X가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초반에 킬을 쓸어 담았고 20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연전연승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드래곤X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2라운드 D조 담원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초반을 장악했고 격차가 벌어진 이후에는 럼블과 바루스가 화력쇼를 펼치면서 승리했다.

드래곤X는 7분에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돌거북 쪽으로 치고 들어오자 본진으로 귀환하려던 '표식' 홍창현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을 쓰면서 묶었고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까지 합류하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9분에 상단에서 자르반 4세와 아트록스가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을 두드려 잡아낸 드래곤X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뒤 하단에 사용하면서 싸움을 열었고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가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3킬을 챙겼다. 상단에서는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장하권의 케넨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15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싸움을 열었던 드래곤X는 담원이 키아나의 여왕의 진가로 묶고 미스 포츈의 쌍권총 난사를 쓰는 바람에 탐 켄치와 자르반 4세를 잃었지만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28분에 드래곤을 챙긴 드래곤X는 싸우려고 했다가 퇴각하던 담원 선수들의 뒤를 잡으면서 에이스를 달성했고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중단으로 밀고 들어간 드래곤X는 억제기를 파괴했고 하단 억제기까지 밀어낸 뒤 전투를 벌였다. 자르반 4세가 대격변으로 케넨을 묶으며 싸움을 개시한 드래곤X는 바루스가 화력 시범을 보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