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3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 KBS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A조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3세트에서 톱 라이너 김강희를 투입했다.
T1은 지난 젠지 e스포츠와의 8강전에서 '칸나' 김창동을 연달아 투입하면서 재미를 봤고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4강 1, 2세트에서도 계속 기용했다. 하지만 0대2로 완패하면서 탈락 위기를 맞이하자 3세트에서 '로치' 김강희를 내세우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김강희는 2019 시즌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젠지 e스포츠 소속으로 뛰었으며 톱 라이너는 물론, 미드 라이너로도 출전하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샌드박스 게이밍은 미드 라이너로 '도브' 김재연을, 원거리 딜러로 '루트' 문검수를 투입했다.
울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