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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KeSPA컵과 인연 못 맺은 T1

T1 선수단.
T1 선수단.
T1이 또 다시 keSPA컵 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T1은 3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 KBS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A조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대3으로 패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15년 리그 오브 레전드KeSPA컵이 개최되기 시작한 이후 T1은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015년 KeSPA컵이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진행됐을 때 T1(당시 SK텔레콤 T1)은 롤드컵을 제패한 뒤 곧바로 대회에 나오느라 패치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서 4강에서 탈락했다. 당시 T1은 8강에서 스베누 소닉붐을 1대2로 꺾었지만 4강에서 에버에게 0대2로 완패했다.

2016년에도 롤드컵을 우승하고 곧바로 KeSPA컵에 참가한 T1은 8강에서 MVP를 2대0으로 제압했지만 4강에서는 락스 타이거즈를 만나 0대2로 패했고 2017년 롤드컵 결승에서 삼성 갤럭시에게 0대3으로 패하면서 첫 준우승의 아픔을 겪은 뒤에 KeSPA컵에 출전한 T1은 4강에서 롱주 게이밍에게 0대2로 덜미를 잡혔다.

2018년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T1은 '드림팀'이라고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꾸렸고 KeSPA컵에 출전했지만 8강에서 담원 게이밍을 만나 1대2로 패하면서 4강조차 오르지 못했다.

2019년에서 T1은 KeSPA컵에서 약한 면모를 보였다. 8강에서 '반지원정대'라고 불린 젠지 e스포츠를 2대1로 꺾으면서 기대를 모았던 T1은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1,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를 가져갔지만 4세트에서 김장겸의 올라프에게 펜타킬을 허용하는 등 힘을 쓰지 못하고 패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3번, 챔피언스 코리아를 8번이나 제패한 T1은 5년 동안 KeSP컵에 나섰지만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성적 불균형을 드러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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