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유리멘탈 2대0 KUDETA
2경기 베티와아이들 2대1 월월딭딭홐홐
패자전 KUDETA 2대1 월월딭딭홐홐
승자전 베티와아이들 2대1 유리멘탈
베티와아이들이 '시슬로그' 성상준의 창술사를 앞세워 8강으로 진출했다.
베티와아이들은 4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16강 C조 듀얼토너먼트 경기에서 월월딭딭홐홐과 유리멘탈을 모두 2대1로 꺾으며 C조에서 가장 먼저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KUDETA와 유리멘탈의 1경기 1세트, 유리멘탈의 팀워크가 빛났다. 유리멘탈은 정확한 포커싱으로 먼저 킬을 챙긴 후 다운에 이은 점사로 킬을 챙기며 격차를 벌렸다. KUDETA는 불리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유리멘탈이 체력 우위를 살려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1대8로 선승을 거뒀다.
2세트 KUDETA는 진입한 블레이드를 먼저 잡아내며 초반 3대0을 만들었다. 유리멘탈도 '신징' 김정민의 블레이드가 활약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재앙' 유준상의 기공사가 버티며 역으로 킬을 가져갔다. KUDETA는 마지막까지 완벽한 호흡으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며 12대9로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는 월월딭딭홐홐과 베티와아이들이 맞붙었다. 1세트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경기 후반 양 팀은 '범노' 이형진과 '베티' 오선균의 호크아이가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동점을 유지했고 결국 '난간다' 최준호의 디스트로이어가 버틴 월월딭딭홐홐이 우세승을 가져갔다,
2세트 베티와아이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격에 나서 오선균의 호크아이가 맹공을 퍼부으며 4대1을 만들었다. 월월딭딭홐홐은 워로드의 단단함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지만 리스폰 된 베티와아이들은 심포니아와 함께 승기를 굳혔고 월월딭딭홐홐을 모두 잡아내며 7대4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3세트는 '시슬로그' 성상준의 창술사의 무대였다. 베티와아이들은 창술사가 맹렬하게 파고들어 3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창술사가 낮은 체력으로 어그로는 물론 공격까지 퍼부으며 베티와아이들은 정확한 포커싱으로 킬을 추가했고 9대5로 승리하며 승자전을 향했다.
유리멘탈과 베티와 아이들이 승자전에서 8강 진출을 걸고 맞붙었다. 1세트 유리멘탈은 유준상의 기공사가 활약하며 3킬을 내리 쓸어 담으며 킬을 챙겼다. 베티와아이들도 성상준의 창술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유리멘탈은 '제로붐' 박영범의 데빌헌터가 맹공을 퍼부으며 격차를 벌리며 8대7 신승을 거뒀다.
2세트 1경기 활약했던 성상준의 창술사가 다시 불을 뿜으며 베티와아이들이 앞서갔다. 창술사를 앞세워 유리하게 경기를 풀고 간 베티와아이들은 '봄음' 추민혁의 심포니아와 함께 데빌헌터를 앞세운 유리멘탈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유리멘탈은 데빌헌터를 앞세워 베티와아이들에게 화력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베티와아이들은 오선균의 호크아이가 불을 뿜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베티와아이들은 리스폰 된 데빌헌터에 킬을 내주며 다시 위기에 놓였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창술사가 파고들어 체력이 빠진 유리멘탈을 마무리하고 우세승을 가져가며 8강에 선착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