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유리멘탈 2대0 KUDETA
2경기 베티와아이들 2대1 월월딭딭홐홐
패자전 KUDETA 2대1 월월딭딭홐홐
승자전 베티와아이들 2대1 유리멘탈
최종전 유리멘탈 2대0 월월딭딭홐홐
유리멘탈이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C조의 마지막 진출 팀이 됐다.
유리멘탈은 4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16강 C조 듀얼토너먼트 최종전에서 월월딭딭홐홐을 2대0으로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KUDETA와 월월딭딭홐홐은 각각 1, 2경기에서 유리멘탈과 베티와아이들에 패하며 패자전으로 내려왔다. 1세트 KUDETA는 '초불꽃' 고혁준의 블레이드가 우월한 군중제어기를 앞세워 월월딭딭홐홐을 무력화시키며 선취점을 올렸고 '정히릿' 정재원의 데모닉이 피지컬을 보여주며 격차를 벌렸다. 월월딭딭홐홐도 추격에 나섰지만 KUDETA는 기동성을 살려 역으로 킬을 챙기며 8대6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월월딭딭홐홐이 초반 맹공을 퍼부었지만 KUDETA는 기동력을 살려 회피하며 킬을 내주지 않았고 먼저 3킬을 챙기며 앞서나갔다. 월월딭딭홐홐도 근거리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팽팽한 승부에서 디스트로이어와 워로드의 호흡으로 8대7 뒤집기에 성공하고 1대1을 맞췄다.
3세트 KUDETA가 초반 교전에서 이득을 보고 데모닉이 호크아이를 잡으며 첫 킬을 챙겼다. 월월딭딭홐홐도 '범노' 이형진의 호크아이가 활약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공격을 주고받는 경기 속에서 월월딭딭홐홐이 '난간다' 최준호의 디스트로이어를 앞세워 교전을 열었고 킬을 챙기며 6대5로 승리하고 최종전으로 향했다.
최종전, 승자전에서 베티와아이들에 패배한 유리멘탈이 월월딭딭홐홐과 맞붙었다. 1세트 월월딭딭홐홐이 먼저 창술사를 잡아내며 킬을 챙겼지만 유리멘탈은 '제로붐' 박영범의 데빌헌터가 편하게 데미지를 퍼부으며 3대2를 만들었다. 사거리 차이를 앞세워 쉽게 경기를 풀어간 유리멘탈은 '재앙' 유준상의 기공사가 팀을 서포트하며 8대3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유리멘탈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 '신징' 김정민의 창술사가 진입하는 월월딭딭홐홐의 발을 묶으며 데빌헌터가 공세를 펼치며 3킬을 챙겼다. 월월딭딭홐홐은 유리멘탈의 군중제어기에 고전하면서도 최준호의 디스트로이어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지만 유리멘탈이 화력을 퍼부어 재역전에 성공했고 데빌헌터가 발 빠르게 움직여 킬을 더하며 7대6 신승으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