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G 게임단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형제팀 DPG 다나와의 팀명을 다나와 e스포츠로 변경하고 DPG EVGA는 새롭게 창단된 이엠텍 스톰X e스포츠로 승계됐다고 밝혔다.
다나와 e스포츠와 이엠텍 스톰X e스포츠는 2018년 DPG 게임단의 주도로 각각 DPG 다나와와 DPG 에임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DPG 다나와는 2019년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MET 아시아 시리즈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형제팀 DPG 에임은 DPG 에이곤으로 이름을 바꾼 뒤에도 큰 활약을 거두지 못했지만 DPG EVGA로 팀명이 바뀐 뒤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2에서 4위에 올랐고 MET 아시아 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DPG 게임단은 "새롭게 태어날 다나와 e스포츠의 소속 선수는 '청각' 이일호, '이노닉스' 나희주, '랭' 김성진, '디지98' 황대권이다"라며 "2020년 경기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