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발리언트가 파랑색과 금색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로스터를 보강했다.
발리언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2020시즌 새 팀컬러를 공개했다. 발리언트는 기존의 초록-금색 조합에서 밝은 파랑색과 금색으로 색 조합을 바꿨다. 기존 색깔에 비해 밝고 발랄해진 발리언트의 색 조합은 2020시즌 발리언트의 홈경기가 열리는 더 노보의 활기찬 모습과 LA를 연고지로 하는 NFL 팀 LA 차저스의 색 조합을 연상시킨다.
발리언트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하늘같은 곳은 없다. 우리는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이 하늘을 전 세계 팬들과 나누고 우리의 연고지에 경의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발리언트는 "이는 큰 걸음이다"라며 "우리는 브랜딩 변화가 머천다이즈와 이벤트, 오버워치 그 자체에 더 잘 융화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발리언트는 '레인' 박재호와 'GiG' 릭 살라자르의 영입을 발표했다. 메인 힐러인 박재호는 O2 블라스트를 거쳐 2019시즌 중 플로리다 메이헴으로 이적해 활동했다. 릭 살라자르는 XL2 아카데미 출신으로 한국에서 열린 건틀렛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발리언트와 플로리다 등 팀컬러를 변경한 팀들의 기존 스킨은 1월 15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