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는 9일 윤성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윤성빈은 2019년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PKC) 시즌2 2스포츠 아카데미 소속으로 첫 대회에 나섰고 시즌3 스피어게이밍으로 팀을 옮겨 4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후 스피어게이밍이 펍지팀을 해체하며 자유 신분이 된 윤성빈은 2020시즌을 APK와 함께하게 됐다.
APK는 2019시즌을 마치고 기존 선수단 세 명을 떠나보내며 리빌딩에 나섰다. 주장 '김고니' 김다솔이 팀에 남은 가운데 APK는 '다이돈트' 김건 코치를 영입하고 '환이다' 장환, '레이닝' 김종명과 '맥조라' 한대규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채웠다. APK는 마지막으로 윤성빈을 영입하며 최종 5인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APK에 합류하게 된 윤성빈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팀을 APK에서 시작해서 굉장히 기쁘다"며 "경험과 실력이 우월한 김다솔, 장환, 김종명, 한대규 선수 그리고 김건 코치님과 함께 2020년 시즌 APK에서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