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살살부탁해요 2대1 플라잉더치맨
2경기 유리멘탈 2대0 다음달반오십
패자전 다음달반오십 2대1 플라잉더치맨
승자전 유리멘탈 2대0 살살부탁해요
최종전 다음달반오십 2대1 살살부탁해요
다음달반오십이 우승후보 1순위의 저력을 보여주며 살살부탁해요를 꺾었다.
다음달반오십은 1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8강 A조 듀얼 토너먼트 최종전 경기에서 살살부탁해요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다음달반오십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어 살살부탁해요를 무너뜨리며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패자전은 다음달반오십과 플라잉더치맨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1세트 체력 우위를 점한 플라잉더치맨이 '아메리카no' 송준의의 호크아이가 2킬을 올리며 3대0으로 앞서갔다. 다음달반오십도 곧바로 체력이 없는 플라잉더치맨을 마무리하며 3대3을 맞췄지만 플라잉더치맨은 호크아이가 기동력을 뽐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7대7 동점 상황에서 '쉽네' 윤경재의 워로드가 버티며 우세승을 챙겼다.
2세트 플라잉더치맨은 워로드와 호크아이, 아르카나의 완벽한 역할 분배로 먼저 앞서나갔다. 플라잉더치맨은 '뜨또가또' 진승현의 아르카나가 언리미티드 셔플로 발을 묶으며 우위를 지켰지만 다음달반오십은 워로드를 점사해 잡아내며 반격을 시작했고 '쁘룡' 전영준의 배틀마스터가 활약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음달반오십은 '야몬' 이재준의 기공사가 킬을 추가하며 7대5로 1대1을 맞췄다.
3세트 팽팽한 교전을 펼치던 다음달반오십은 '더블유미르' 최재원의 디스트로이어가 호크아이를 마무리하며 먼저 2킬을 가져갔다. 플라잉더치맨은 아르카나와 호크아이의 호흡으로 역전에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다음달반오십은 호크아이와 1대1 대결을 펼치던 배틀마스터가 각성기로 킬을 가져가며 2킬을 추가했고 디스트로이어의 정확한 스킬 샷과 함께 6대6 우세승으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는 살살부탁해요와 다음달반오십이 4강 진출을 걸고 맞붙었다. 1세트 살살부탁해요가 호반 '로프티' 이동진의 아르카나가 맹공을 퍼부어 3킬을 올렸다. 다음달반오십은 이재준의 기공사가 리스폰이 꼬인 살살부탁해요를 공격해 동점을 맞췄다. 팽팽한 공방에서 다음달반오십은 디스트로이어가 퍼펙트 스윙으로 심포니아를 끊고 경기를 뒤집으며 7대6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살살부탁해요는 창술사가 다음달반오십의 진형을 휘저으며 먼저 킬을 가져갔고 아르카나의 언리미티드 셔플까지 적중하며 3대0을 만들었다. 살살부탁해요는 아르카나의 군중제어기가 적중하며 격차를 벌렸다. 다음달반오십은 기공사가 바드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창술사와 아르카나의 맹공을 막아내긴 어려웠고 살살부탁해요는 심포니아와 함께 9대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 다음달반오십이 초반 바드를 물며 살살부탁해요를 압박했고 일방적으로 3킬을 쓸어 감으며 앞서갔다. 다음달반오십은 배틀마스터가 집요하게 바드를 노리며 격차를 벌렸고 살살부탁해요를 몰아붙이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기공사의 맹공으로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은 다음달반오십은 10대7 완승으로 4강으로 향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