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과 김성대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더 e스포츠 나이트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대결에서 1세트에 출전한다.
김택용은 전성기 때 저그 킬러로 이름을 날렸다. 프로토스 선수들이 저그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던 시절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를 활용해 저그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MSL을 우승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김성대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2019년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에서 4강까지 오르면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물 오른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택용과 김성대의 1세트는 '신태양의제국'에서 펼쳐진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