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 리그는 15일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APAC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APAC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두 번째 국제 예선으로 호주, 중국, 뉴질랜드, 필리핀, 한국의 상위 20명 선수가 이틀간의 경쟁을 통해 2020 NBA 2K 리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NBA 2K 리그의 브랜든 도노휴 대표이사는 "우리는 두 번째 아시아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을 서울에서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NBA 2K 재능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관계의 일환으로 젠지와 이번 행사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APAC 인비테이셔널에서는 NBA 2K 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여러 선수들을 확인했고 지역의 재능을 감안할 때 올해의 경쟁 수준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젠지는 지난 해 9월 리그 최초로 북미 이외 지역애서 창단된 상하이 연고의 NBA 2K 리그 팀의 창단을 발표했다. 젠지는 프로-아마추어 대회인 상하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해 APAC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했다. 젠지는 20일 APAC 인비테이셔널에서 NBA 2K 리그 팀 이름과 로고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발표할 예정이다.
21일에는 NBA 2K 리그가 글로벌 초청 경기를 개최해 APAC 인비테이셔널 선수들과 2019 NBA 2K 리그 파이널 MVP인 'BearDaBeast' 마이클 키가 내셔널 리그 챔피언 'Shy'를 포함한 NBA 2K 온라인2의 대표 선수들과 맞붙는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15시 반에 시작되는 토너먼트는 NBA 2K 리그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과 중국 의 펭귄 e스포츠, 도유, 휴야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