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는 17일 "잭스 장인으로 유명했던 '알파몽' 문창민이 APK 프린스와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APK는 문창민의 영입으로 '익수' 전익수와 함께 톱 라이너를 맡을 선수를 보강하며 두터운 로스터를 갖추게 됐다.
문창민은 과거 2015 KEG LoL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후 LSPL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2017년에는 멋진팀 소속으로 챌린저스 코리아 승격에 성공한 문창민은 팀명이 바뀐 BPZ에서 2017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시즌 3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문창민은 2020시즌을 앞두고 APK에 합류하며 LCK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문창민은 현재 APK 소속인 '해성' 해성호의 친형인 해성민과도 한때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문창민은 "APK팀원들과 함께 LCK를 도전 하게 되어 설렌다"며 "APK가 이번 LCK 승강전을 통해 올라왔는데 이 자리에 있게 해준 APK 관계자분들과 팀원들, APK 팬 분들에게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