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갑니다 3대2 유리멘탈
1세트 잘먹고갑니다 5대8 유리멘탈
2세트 잘먹고갑니다 10대6 유리멘탈
3세트 잘먹고갑니다 8대8 유리멘탈(우세승)
4세트 잘먹고갑니다 10대7 유리멘탈
5세트 잘먹고갑니다 9대6 유리멘탈
잘먹고갑니다가 완벽한 팀플레이로 유리멘탈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잘먹고갑니다는 18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4강 경기에서 유리멘탈에 3대2로 승리했다. 버서커-창술사-바드 조합을 꺼낸 잘먹고갑니다는 버서커와 창술사가 스킬을 연계하고 바드가 단단하게 팀을 지켜내며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기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1세트 팽팽하게 킬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유리멘탈이 근소하게 앞서나갔고 잘먹고갑니다가 체력이 빠진 유리멘탈을 모두 잡아냈지만 리스폰을 맞추며 반격을 펼쳤다. 유리멘탈은 '제로붐' 박영범의 데빌헌터가 불을 뿜으며 재차 경기를 뒤집었고 '재앙' 유준상의 기공사와 호흡을 맞춰 킬을 쓸어 담으며 8대5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잘먹고갑니다는 '히트' 이주원의 버서커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3킬을 챙기는 데 성공했고 '태풍' 차주형의 심포니아로 위기를 넘기며 킬 격차를 벌렸다. 유리멘탈은 데빌헌터가 버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잘먹고갑니다의 바드의 유지력을 살려 역으로 킬을 올리며 10대6으로 1대1을 맞췄다.
3세트 초반 잘먹고갑니다는 '광어광어광어' 차광호의 창술사가 버서커와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4대1로 앞서나갔다. 유리멘탈도 블레이드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지만 잘먹고갑니다는 버서커가 맹공으로 역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위기에 몰린 유리멘탈은 블레이드의 각성기가 적중하며 3킬을 쓸어 담았고 데빌헌터가 끝까지 살아남아 우세를 지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4세트 역시 초반 우위를 잡은 것은 잘먹고갑니다였다. 잘먹고갑니다는 바드의 서포트를 받은 창술사와 버서커의 맹공으로 3대0을 만들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고 갔다. 잘먹고갑니다는 생존력을 뽐내며 경기 내내 체력 우위를 점했고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대2 동점을 맞췄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잘먹고갑니다가 각성기를 모두 쏟아 부어 첫 킬을 챙겼고 정확한 포커싱으로 유리멘탈을 압박했다. 잘먹고갑니다는 버서커가 진입하면 창술사가 맹룔열파를 적중시키며 킬을 더했고 바드가 생존력을 뽐내며 6대3을 만들었다. 잘먹고갑니다는 막판 버서커의 활약으로 3킬을 가져가며 경기에 쐐기를 박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