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형은 그래곤X의 아카데미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기대주다. 아마추어 시절 '솔카'라는 아이디로 피지컬이 좋은 카시오페아 장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18년 여름 팀에 입단해 2년에 가까운 시간 담금질했다. 한국 서버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송수형은 2019년 챌린저 1,000점 이상 계정을 3개나 보유한 바 있고 지난해 12월 LoL KeSPA컵 울산 대회에서 가진 첫 공식 경기에서 뛰어난 피지컬을 선보인 바 있다 .
송수형은 2020 스프링 시즌 첫 경기를 결장하는 '도란' 최현준을 대신해 오는 7일 열리는 kt 롤스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만 상단으로 갈지, 중단으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송수형은 "1군 로스터에 올라 기분이 좋고 예상치 못한 큰 기회를 얻어 설렌다"라며 "감독님과 동료들로부터 배운 것들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