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오는 9일 일요일 오전 3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 뉴욕 엑셀시어의 연고지인 미국 뉴욕에서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파리 이터널이 격돌하는 개막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의 막을 올린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 통계실은 리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통계 자료를 오버워치 팬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 시즌은 물론 과거 축적된 데이터를 다양한 수준에서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여러 결과를 나란히 두고 비교할 수도 있다. 이제 팬들은 선수는 물론, 영웅, 경기 및 팀파이트별 통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가며 오버워치 리그를 즐길 수 있다.
통계실 내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될 주요 항목은 ▲선수(경기 보고서, 평점 순위, 통산 기록, 단일 경기 기록, 단일 전장 기록, 플레타 데드리프트(한 선수의 승리 주도 지표)) ▲영웅(영웅 사용량, 역대 영웅 사용량) ▲경기(경기별 통계, 연승, 최단 완료 시간, 팀 전장 통계) ▲팀파이트(승률, 승률 비교, 통계 비율, 팀 최초 죽음 비율, 팀 최초 처치 비율, 영웅 최초 죽음 비율, 영웅 최초 처치 비율, 클러치 결정타)이다.
스테이트 팜이 제공하는 오버워치 리그 통계실은 베타 버전의 플랫폼으로 오늘부터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벤 트로트만 오버워치 리그 통계 프로듀서가 직접 시연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일 시작되는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홈스탠드 방식 도입에 따라 각 팀 연고지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시즌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개막일 경기는 댈러스 퓨얼과 뉴욕 엑셀시어의 연고지에서 각각 치러진다. 오프시즌 중 팀별 로스터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개막전에 임하는 팀들의 올 시즌 성적을 예측하며 관전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구글이 맺은 다년간의 전략적 협업에 따라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전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공식 사이트 외에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