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4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PGS 베를린의 진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PGS 베를린 본선 무대의 잠정 연기와 함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일정도 미뤄졌다. 13일에 시작 예정이었던 그룹 스테이지는 27일로 미뤄졌고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PGS 한국 대표 선발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장 현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이외 지역에서도 선발전 일정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