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2대0 퍼스트A
1세트 락스 3 승 < 스피드전 > 0 퍼스트A
2세트 락스 3 승 < 아이템전 > 0 퍼스트A
락스가 퍼스트A를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기록하며 완성된 팀워크를 과시했다.
락스는 1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4경기에서 퍼스트A를 상대로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향상된 팀워크를 과시, 이번 시즌 첫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지난 주 난적 샌드박스를 꺾으며 기세를 한껏 올린 락스는 퍼스트A를 상대로 놀라운 팀워크를 발휘했다. 락스는 스피드전에서 이재혁과 김응태가 무려 두 라운드나 1, 2위로 골인하는 등 물오른 주행을 선보였다.
특히 이재혀은 퍼스트A의 집중 견제에도 사고에 한 번도 휘말리지 않으며 완벽한 러너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 날카롭게 파고 드는 라인 블로킹이 단연 돋보였고 다른 선수들보다 코너를 훨씬 깊게 파고 들면서 기록 단축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혁과 마찬가지로 김응태 역시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줬다. 김응태는 이재혁의 뒤를 쫓으며 스위퍼 역할을 잘 소화했다. 또한 그동안 불안했던 주행 역시 한층 안정적인 모습을 과시하며 앞으로 락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이템전이었다. 항상 아이템전에서 약점을 보였던 락스는 퍼스트A를 상대로 사상훈이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이제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 락스 선수들은 콜을 주고 받으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결국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완승을 거둔 락스는 퍼스트A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