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2주 4일차
▶드래곤X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드래곤X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3세트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드래곤X가 3연승을 달리던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역전승을 달성, 홀로 4연승을 이어가면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드래곤X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2주 4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3세트에서 상단 억제기까지 압박한 뒤 내셔 남작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5분 만에 승리했다. 3연승자간의 싸움에서 승리한 드래곤X는 4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10분에 상단으로 이다윤의 카서스와 손호경의 노틸러스를 올려 보내면서 최현준의 오른을 노렸지만 상대가 오래 버티는 탓에 오른과 김기인의 루시안을 맞교환해야 했다. 13분에 이다윤의 카서스가 본진으로 돌아가려는 최현준의 오른을 붙들면서 1킬을 더 가져갔지만 드래곤X가 포탑을 연달아 무너뜨린 탓에 골드 획득량은 드래곤X가 앞서 나갔다.

드래곤X는 20분에 하단으로 4명을 배치하면서 외곽 2차 포탑과 안쪽 포탑에 이어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아프리카가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드래곤X는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고 이어진 싸움에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던 드래곤 X는 상단으로 몰아치면서 쌍둥이 포탑에 이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