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2주 4일차
▶한화생명e스포츠 2대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게이밍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게이밍
한화생명e스포츠가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내내 끌려갔지만 내셔 남작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2주 4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30분까지 킬 스코어를 끌려갔지만 40분에 벌어진 내셔 남작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2연패를 당했던 한화생명은 1, 2세트 모두 전투로 뒤집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샌드박스는 4분에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의 리 신이 상단으로 올라갔고 '서밋' 박우태의 세트와 호흡을 맞춰 '큐베' 이성진의 모데카이저를 잡아냈다. 9분에 상단 정글로 파고든 김장겸의 리 신이 음파를 맞춘 뒤 기다리다가 재차 파고 들어 '하루' 강민승의 자르반 4세를 잡아낸 샌드박스는 추격하던 '페이트' 유수혁의 라이즈가 '템트' 강명구의 카시오페아를 끊어내며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2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인 샌드박스는 뒤에서 치고 들어온 이성진의 모데카이저에 의해 한겨레의 신드라가 잡혔지만 반격을 통해 모데카이저와 자르반 4세, 쉔을 끊어냈다. 27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샌드박스는 한화생명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자르반 4세에게 스틸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화생명은 31분에 하단 위쪽 정글에서 싸움을 걸었다. 오효성의 아펠리오스가 라이즈를 끊어냈고 강명구의 카시오페아가 탐 켄치와 신드라를 잡아냈다.
42분에 내셔 남작 지역으로 3명이 파고 들어 사냥을 시작한 한화생명은 강민승의 자르반 4세가 사냥을 완료했고 언덕 위에서 화끈하게 쏟아부은 오효성의 아펠리오스가 신드라와 리 신을 끊으면서 중앙 돌파를 성공,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