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방영 예정이었던 선데이 나이트 LCK(이하 SNL)의 첫 방송이 다음 주 일요일로 연기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 SNL의 연기 소식을 전했다. 라이엇은 금일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던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의 출연이 불발되며 부득이하게 방송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의 출연과 관련해 선수 본인은 물론 소속팀과도 협의가 완료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소속팀에서 갑작스럽게 스폰서십 계약과의 충돌을 이유로 두 선수의 출연 불가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엇은 "그동안 소속팀, 라이엇 차이나 등과 함께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협의를 지속했으나 출연을 결정해주셨던 강승록, 송의진 선수는 안타깝게도 모시지 못하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오늘 예정이었던 첫 방송은 다음 주 일요일로 연기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라이엇은 많은 기대를 보여주신 팬분들께 약속했던 콘텐츠를 제공해드리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팬분들께서 보여주신 성원에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를 전했다.
23일로 연기된 SNL 첫 방송은 새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