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과 3월 중국에서 예정됐던 오버워치 리그 홈스탠드 경기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버워치 리그는 1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취소된 중국 홈경기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기존에 상하이와 광저우,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은 3월 14일부터 6주차와 7주차 일정 동안 서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일부 대체 경기는 서울의 홈경기가 진행되는 5주차에 진행될 수 있다.
2, 3월 중 홈스탠드를 개최 예정이던 상하이 드래곤즈와 광저우 차지, 항저우 스파크에 한국인 선수들아 다수 포진해 있고 상하이와 광저우는 코로나19의 위험을 피해 한국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기에 결정된 사안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들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바이러스의 진행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서울에서 추가된 일정은 기존 워싱턴, 플로리다, 애틀랜타의 홈스탠드 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외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