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2대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시간 만에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승 고지에 올라섰다.
젠지 e스포츠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3주 1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라인전 단계에서 압도하면서 대규모 교전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톱 라이너들이 선호하던 챔피언인 세트를 서포터용 챔피언으로 돌린 젠지는3분에 하단으로 합류한 '클리드' 김태민의 렉사이가 돌출로 한화생명e스포츠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의 타릭을 공중에 띄웠고 '룰러' 박재혁의 미스 포츈이 편안하게 킬을 챙겼다.
젠지는 8분에 상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라스칼' 김광희의 오른이 죽음의 세계를 먼저 쓰면서 싸움을 연 '큐베' 이성진의 모데카이저를 홀로 잡아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9분에는 김태민의 렉사이와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돌출과 황제의 진영 연계를 통해 '템트' 강명구의 카시오페아를 잡아내고 3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전투를 열었다가 한화생명에게 킬을 내준 젠지는 1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눈치 싸움을 벌였고 한화생명 선수들을 두드리면서 죽음의 세계, 우주의 광휘 등 궁극기를 빼놓았고 곽보성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3명을 밀어내며 순식간에 에이스를 달성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젠지는 1-4 스플릿을 시도하다가 곽보성의 아지르가 강민승의 리 신에 의해 잡혔지만 상단과 하단의 외곽 2차 포탑을 깨면서 승기를 잡았다.
1만 골드 차이로 벌린 젠지는 하단에서 아지르와 렉사이의 협공을 통해 리 신을 끊어냈고 상단 정글 지역에서 2차전을 벌리면서 카시오페아와 타릭, 모데카이저를 끊어내면서 11킬 차이로 달아났다.
상단을 압박한 젠지는 하단 억제기까지 깨뜨렸고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려던 한화생명의 시도를 조기에 무위로 돌리면서 에이스를 달성, 깔끔하게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