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20일 배틀그라운드 6.2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모드 팀 데스 매치를 라이브 서버에 공개했다.
팀 데스 매치는 8명씩 두 팀이 10분 동안 1인칭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드다. 해당 모드는 배틀그라운드 기존 맵 내 7개의 작은 전장에서 이루어지며, 한 라운드에 50킬을 먼저 달성하거나 시간 내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하는 팀이 이기고, 두 라운드를 이기는 팀이 매치에서 승리한다. 팀 데스 매치는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아케이드 탭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수류탄은 인벤토리 용량을 더 차지하게 되고, 수류탄 대미지는 착용한 방어구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수류탄 핀 뽑는 소리는 더 커졌다. 이외 연막탄, 섬광탄, 화염병 등 투척 무기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으며 블루존 이펙트 및 혈흔 효과 가시성 개선, 카라킨 아이템 스폰율 조정을 비롯해 엄폐물 오른쪽으로 사격 각을 확보하는 '우각' 플레이 시 캐릭터가 좀 더 노출되도록 조정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호주 산불피해 구호 지원을 위해 인게임 프라이팬 스킨 더 오스트레일리아 파이어 릴리프 - 팬을 출시했다. 펍지 커뮤니티 아티스트의 작품이 그려진 해당 스킨은 3월 18일까지 2.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모든 수익금은 호주 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