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은 21일 서울 종로구 글아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3주 3일차 3세트 경기에서 미스 포츈으로 펜타 킬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3세트 31분 샌드박스가 하단 정글 지역에서 공격을 펼치자 오른과 레넥톤이 단단하게 버티며 반격을 시작했다. 진성준의 미스 포츈은 손쉽게 화력을 쏟아부었고 들어온 세트와 세주아니를 잡아냈다. 진성준은 적진으로 진입해 쓰레쉬, 칼리스타까지 잡으며 쿼드라 킬을 기록했고 이어 엘리스가 발을 묶은 빅토르를 마무리하며 펜타킬을 완성했다.
진성준은 LCK에서 개인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 축포를 터뜨렸다. 이번 펜타킬은 2020 스프링 첫 기록이자 LCK 전체로는 38호 기록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