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즈 2대1 엑스퀘어
1세트 휠즈 3 승 < 스피드전 > 2 엑스퀘어
2세트 휠즈 3 승 < 아이템전 > 0 엑스퀘어
3세트 신종민 승-패 엑스퀘어
휠즈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엑스퀘어를 제압했다.
휠즈는 2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8경기에서 신종민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 덕분에 5위로 8강 풀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스피드전 첫 라운드에서는 휠즈의 안혁진과 이현진이 1, 2위를 안전하게 지켜냈고 3위였던 노창현이 휠즈의 김지민을 잘 막아내면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두번째 라운드에서 휠즈 신종민이 에이스답게 위기의 순간 1위 라인을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결국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휠즈가 통합 포인트에서 차이를 벌리면서 두 라운드를 획득했다. 결국 휠즈는 엑스퀘어를 3대2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며 우위를 점했다.
아이템전에서는 엑스퀘어의 완승이었다. 엑스퀘어는 1라운드에서 상대가 마지막 순간 자석으로 끌어 당기자 1위로 달리던 엑스퀘어 선수가 스톱을 하는 바람에 휠즈 선수가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엑스퀘어가 승리를 따냈다.
명장면을 연출한 엑스퀘어는 아이템전에서 휠즈보다 앞선 팀워크를 과시했고 두 라운드 연속 승리를 가져갔다. 결국 아이템전에서 엑스퀘어가 3대0으로 승리했고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졌다.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에서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에서 엑스퀘어는 안혁진, 휠즈는 신종민이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스피드전 에이스로서 에이스 결정전 경험까지 많았기에 누가 이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긴장한 두 선수는 실수를 남발하며 엎치락, 뒤치락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신종민이 승리를 따내며 휠즈가 5위로 8강 풀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