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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경 감독, 담원 게이밍 지분 정리하고 팀 떠났다

담원 게이밍 김목경 감독.
담원 게이밍 김목경 감독.
담원 게이밍의 사령탑이자 게임단 주주였던 김목경 감독이 자신의 지분을 정리하고 팀을 떠났다.

담원 게이밍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김목경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모두 정리함으로써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라고 밝혔다.

김목경 감독이 직접 만든 팀인 담원 게이밍은 2019년 스프링 승강전을 통해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승격했고 한국 3번 시드를 확보하면서 월드 챔피언십까지 진출한 바 있다.

김목경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힌 담원 게이밍 SNS.
김목경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힌 담원 게이밍 SNS.

팀의 지분을 갖고 있는 주주이기도 했던 김목경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감독까지 맡으면서 좋은 결과를 내놓았지만 2020 시즌을 앞두고 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운영진들과 논의하던 과정에서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고 감독직 또한 '제파' 이재민에게 넘기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

김목경 감독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게임단의 지분을 갖고 있다 보니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 이외에도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라면서 "담원 게이밍이 장기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자나 운영 면에서 나보다 나은 분이 맡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지분을 매각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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