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카트리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카트리그는 "선수, 관계자를 비롯한 주변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게 된 점 라이더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트리그는 26일 수요일 열리는 4강 팀전 풀리그 1, 2경기부터 무기한 연기에 들어간다. 기존에 예정된 팀전 4강과 플레이오프, 결승전, 개인전 16강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 및 결승전은 별도의 발표 시까지 진행되지 않으며 카트라이더 리그++와 시청자 참여 이벤트 역시 27일 목요일부터 무기한 연기된다.
카트 리그는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경쟁을 앞두고 악재를 맞게 됐다. 카트리그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리그를 연기하고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이 보장된 이후 리그를 재개할 계획이며 리그 재개 시 별도 공시를 통해 소식을 전하겠다고 알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