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과 조지현은 24일(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오프라인 예선 A조에서 살아 남았다.
김유진은 폴란드의 테란 'Ziggy' 시몬 필리펙을 꺾으면서 분위기를 탔고 같은 팀의 프로토스 장현우와 독일 프로토스 'ShoWTimE' 토비아시 시에베르를 제압하고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지현도 깔끔하게 본선에 합류했다. 박한솔을 2대0으로 잡아낸 조지현은 미국의 프로토스 'Astrea' 맥스 엔젤을 2대0으로 격파한 뒤 독일의 테란 'HeRoMaRinE' 가브리엘 세가트를 2대1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은 2019년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한 저그 박령우가 시드를 받아 참가하며 지역 서버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선수들이 24강 본선에 먼저 진출했다. 김유진과 조지현이 통과한 예선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이며 64명의 선수들이 참가, 4개 조로 나뉜 뒤 각 조의 상위 3명씩, 12명을 선발해 총 24명이 본선에서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