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성은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관련 모금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곽보성은 "곧 다가올 생일과 데뷔 4주년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코로나19 모금에 참가했다"라면서 "경기를 이긴 뒤에 글을 올릴 수 있어 정말 기쁘지만 팬들이 불러주시즌 생일 축하 노래를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매우 아쉽다"라고 적었다.
곽보성은 글과 함께 기부금 영수증을 올렸다. 곽보성이 기부한 단체는 전국재해구호협회로, 500만 원이나 기부했다. 기부한 날짜는 어제인 26일로 되어 있다.
곽보성은 "팬들이 '나 당당하게 비디디 응원한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글을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