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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진에어 조성주-이병렬, 조 1위로 8강 동반 직행

IEM 월드 챔피언십 2020 스타2 8강에 나란히 직행한 이병렬(왼쪽)과 조성주.
IEM 월드 챔피언십 2020 스타2 8강에 나란히 직행한 이병렬(왼쪽)과 조성주.
진에어 그린윙스 스타크래프트2 팀의 간판 스타인 조성주와 이병렬이 IEM 카토비체 2020 24강에서 조 1위에 각각 오르면서 8강에 직행했다.

지난 28일과 29일(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월드 챔피언십 2020 스타크래프트2 24강에서 이병렬과 조성주는 각각 B조와 C조의 1위를 차지했다.

A조에서는 프로토스 백동준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최고의 대회인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자인 박령우가 원이삭에게 일격을 당한 상황에서 백동준은 박령우에게 0대2로 패하긴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2대0으로 잡아내면서 4승1패이지만 세트 득실에서 박령우보다 1점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이병렬이 속한 B조도 물고 물리는 구도가 연출됐다. 첫 경기에서 프로토스 주성욱에게 1대2로 패한 이병렬은 어윤수, 박진혁 등 한국 저그들을 2대0으로 꺾었고 마지막 상대였던 신예 저그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까지 무너뜨리면서 4승1패, 세트 득실 +7로, 4승1패, 세트 득실 +5의 주성욱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C조의 조성주도 첫 경기에서 같은 팀 프로토스 조성호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곧바로 조지현을 만나 2대0으로 승리한 조성주는 저그 강민수 또한 2대0으로 꺾었고 까다로운 상대인 테란 이신형을 2대1로 잡아낸 뒤 폴란드의 저그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를 2대0으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D조에서는 'Serral' 주나 소탈라가 한국 선수들의 독주를 막으며 1위에 올랐다. 김유진, 김도욱 등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소탈라는 남기웅에게 0대2로 완패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마지막 상대였던 전태양을 2대0으로 잡아내며 4승1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승2패의 김유진, 3위는 세트 득실에서 김유진에게 1점 뒤진 남기웅이 차지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 2020 스타2 종목 12강 대진(자료=liquipedia.net 발췌).
IEM 월드 챔피언십 2020 스타2 종목 12강 대진(자료=liquipedia.net 발췌).
24강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8강에 선착한 상황에서 12강 조편성도 확정됐다. 테란 이신형이 독일의 프로토스 'ShoWTimE' 토비아스 시에베르와 대결하며 프로토스 주성욱은 프로토스 남기웅, 저그 강민수는 저그 박령우, 프로토스 김유진은 프로토스 김대엽과 만난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8강전을 한국 시간 29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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