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이상욱의 어머니는 29일 SNS를 통해 "두 아이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어요"라며 형제들의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 형인 이동욱이 300만 원, 동생인 이상욱이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동욱은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의 징동 게이밍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동하고 있고 이상욱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의 진에어 그린윙스의 톱 라이너로 뛰고 있다.
이동욱과 이상욱은 자주 기부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2월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도 수원시 매탄1동에 사랑의 성금 300만 원을 낸 적이 있는 형제는 12월에도 어려운 아이들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동욱과 이상욱의 어머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입에 씌여지길 바라고 하루 빨리 진정되길 바래요.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라며 글을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